〔중부매일 정봉길 기자〕김대호 예비후보(1선거구 도의원)가 27일 "힘 있는 제천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지역이 더 이상 홀대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의 힘 충북도당 대변인은 아무에게나 주는 직책이 아니다" 면서 " 힘있는 대변인이 있어야 우리의 몫을 찾아올 수 있다"고도 했다.

이어 "북부권에 위치한 제천이 소외되지 않고 균형있는 예산분배가 되도록 강력히 맞서 싸워 예산 부족으로 인한 제천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제천지역 미래 교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충청북도 교육청 예산 3조2천억원 시대가 열였다. 그러나 북부권에 위치한 제천의 교육정책 반영과 교육 시설 투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천지역이 충청북도 교육 균형발전의 기준점이 되도록 예산과 정책 지원을 당당히 요구하겠다" 면서 "교육 때문에 떠나는 고장이 아닌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와함께 ▶제천의 신규교사 문제 해결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 ▶한방특화도시에 맞는 기업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가 기여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및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과 연계해 농지 및 농자재를 대상자에게 무상제공 등을 약속했다.

한편 충청북도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부회장과 제천시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장을 2년간 역임한 그는 국민의힘 충북도당 대변인,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충북연합회 부회장에 임명돼 정치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