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2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청주시는 지난 2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오세동 부시장 주재로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지난 2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세동 청주 부시장을 비롯해 신춘규 총괄건축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설계에 관한 그동안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전반적인 사항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건립사업은 청주 하이테크밸리 일반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현 반려동물보호센터가 산업단지 중심부로 편입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현 시설이 노후화 되고 유기동물 수용 가능 공간이 부족해 이전을 통해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해 추진하게 됐다.

반려동물보호센터는 강내면 태성리 30-1 번지 일원에 사업비 58억원(국비 16억원, 도비 2억원, 시비 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487㎡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 보호센터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야외 운동장을 비롯해 입양 희망자가 동물과 충분한 교감 후 입양이 가능하도록 분양 대기실 및 야외 산책로를 계획해 성숙한 반려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종 인·허가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2년 9월 착공, 2023년 상반기에 준공과 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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