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예산' 인증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군은 ▷아동권리전담부서 신설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수립 ▷아동의 참여체계 마련 ▷아동권리옹호관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예산 분석 및 확보 ▷정기적인 아동권리현황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아동영향평가 ▷아동의 안전을 위한 조치 등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6월까지 아동예산 분석 및 확보, 7월 아동청소년정책한마당 개최, 8월 중 아동참여기구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며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에 대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4개년 추진계획 수립 및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에 나서는 한편 아동참여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아동친화도시 추진위 및 아동권리 옹호관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아동학대 예방 강화 및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아동을 보호하는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학대피해 아동쉼터 1개소를 오는 2024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무상보육을 목표로 부모 보육비용 경감을 위해 각종 보육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한 영유아 육성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예산군 및 아동친화도시 예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예산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