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지역의 인디밴드인 피카소 밴드가 오는 5월 27일(금)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 피카소 밴드 사랑의 라면'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공주문화재단의 '2022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진행된다.

'2022년도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는 공주 지역공연예술단체 정기공연 활성화를 통한 창작력 증대와 시민 공연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그중 첫 번째 공연이다.

공주시민 8명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인 '피카소 밴드'는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고 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말처럼 "우리는 들리는 음악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취지로 결성된 단체이다.

기성곡에 새로운 색깔을 입혀 연주하고, 공주를 노래로 창작하고 발표해 공주를 널리 알리고 있는 밴드이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영원한 친구', '라면', '이 좋은 봄날에', '금강의 노래', '제민천', '사랑이 온다' 등 다양하며 기존 곡뿐만 아니라 공주에 관한 창작곡을 다수 선보이게 된다.

출연진은 조형근(싱어), 김재웅(리드기타), 유철희(드럼), 김광섭(키보드, 색소폰), 양희진(키보드, 싱어), 김경옥(베이스), 양병모(싱어, 봉고), 전홍남(베이스, 싱어, 드럼) 등 8명이며 공주 유일의 여성 통기타 동아리인 '여소울'도 함께한다.이병인/공주.(사진설명)피카소 밴드 포스터 사진/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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