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광준
민광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민의 힘 증평군수 예비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된 민광준(60)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 전 국장은 3일 "그동안 지지했던 정당에서 경선 컷오프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고향발전과 군민들의 염원을 받아들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평군에 역량을 집중해 전국에서 활력과 신바람 나는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역에 필요한 일꾼을 뽑아야 하는 시점"이라며 "증평군민들이 지혜로워 자기희생으로 사회에 공헌할 줄 아는 사람과 자신의 명예와 부, 권력을 가지려는 이기심 가득한 사람을 구별하는 현명한 판단을 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민 전 국장은 또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것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증평을 만들겠다"며 "행정경험과 열정, 에너지를 바쳐 전국에서 가장 웃음꽃이 피는 잘하는 증평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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