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재건축 준공식이 3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청주시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재건축 준공식이 3일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3일 장애인가족과 시 관계자, 사회복지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재건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주시 남일면 효촌리에 위치한 기존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지난해 4월 철거한 후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979년에 지어져 42년이 된 노후건물로 벽체 균열과 누수가 심해 안전문제로 늘 불안감이 컸었다.

이에 시는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667㎡에 건축연면적 495㎡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1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북카페를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교육실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1층 북카페를 조성해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 공감할 수 있는 친밀공간도 마련했다.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사)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2014년 1월 위탁운영을 시작해 2022년 1월부터 5년 간 재위탁자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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