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재봉·국힘 이범석, 청주지역 사찰 잇따라 방문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6·1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청주지역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며 불심잡에게 나섰다.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6·1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청주지역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며 불심잡에게 나섰다.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청주시장 여야 후보들이 청주지역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불심잡기에 나섰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는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청주지역 사찰들을 방문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송 후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봉축 표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불교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바람이 담긴 메시지"라며 "코로나19로 멀어진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송 후보는 명장사 방문을 시작으로 수도원과 용화사, 보문정사, 마야사 등 청주시내 주요 사찰을 방문했다.

송 후보는 청주시 불교문화 체험공간 구축 등 다양한 불교 공약을 발표했다.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6·1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청주지역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며 불심잡에게 나섰다.
8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6·1전국동시지방선거 청주시장 여야 후보가 청주지역 사찰을 잇따라 방문하며 불심잡에게 나섰다.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도 이날 청주 용화사를 방문해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참석한 신도와 가족 등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지혜와 자비를 실천하고 소통하는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려 더욱 뜻깊고 소중한 것 같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일 모두 털어내고 코로나도 극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용화사 이외에도 풍주사, 명장사, 대한불교수도원, 월명사 등 사찰을 돌며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고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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