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일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이충미)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코로나19로 휴실해왔던 어린이체험실을 오는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어린이체험실은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디지털 스케치 스캐너와 카메라 센서를 이용한 증강현실기반의 미러링 프로그램, 종이책에 부착된 태그로 음성과 전자책을 사용할 수 있는 '더책' 열람, 레고와 보드게임 등 놀이도구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만 3세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주말(토·일)마다 어린이체험실을 이용할 수 있다.

두정도서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입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예약 받아 시간대별로 인원을 제한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천안시 도서관 홈페이지(www.cheonan.go.kr/lib.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창의력을 키우는 공간인 어린이체험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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