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사격장에서 9~13일에 제4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가 개최된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제4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의 선수와 임원, 대회진행요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개·폐회식은 열리지 않는다.

경기운영은 국제사격연맹(ISSF)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또 이번 대회부터 권총(공기, 화약)과 소총(공기, 화약) 뿐만 아니라 클레이 종목이 추가돼 총 17개 세부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정상옥 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의 청주시 개최는 우리의 대단한 자부심"이라며 "직지배 대회개최를 기반으로 지난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인 박진호(청주시청)를 배출한 것처럼 청주 장애인사격의 저변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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