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작년 4월 46.3㎍/㎥… 대전시는 42.0㎍/㎥로 하회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의 미세·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연구원이 밝힌 '대전시와 세종시의 미세먼지 현황'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 사이 세종시의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46.3㎍/㎥,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5.3㎍/㎥였다.

이 기간 전국 주요 도시 평균 농도는 미세먼지 42.8㎍/㎥, 초미세먼지 22.3㎍/㎥였다.

대전과 세종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변화. /대전세종연구원
대전과 세종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변화.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시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016년 46㎍/㎥에서 지난해 50㎍/㎥로 8.7% 증가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도 23㎍/㎥에서 24㎍/㎥로 4.3% 상승했다.

대전시의 같은 기간 미세먼지 농도는 42.0㎍/㎥, 초미세먼지 농도는 20.0㎍/㎥로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반면 대전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48㎍/㎥에서 지난해 46㎍/㎥로 4.2%, 초미세먼지 농도는 28㎍/㎥에서 19㎍/㎥로 32.1% 각각 낮아졌다.

대전과 세종 계절별 미세먼지 농도변화. /대전세종연구원
대전과 세종 계절별 미세먼지 농도변화. /대전세종연구원

미세먼지(PM10) 농도(㎍/㎥, 일)가 0~30은 '좋음', 31~80은 '보통', 81~150은 '나쁨', 151이상은 '매우 나쁨'을 가리키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0~15는 '좋음', 16~35는 '보통', 36~75는 '나쁨', 76이상은 '매우 나쁨'을 일컫는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보통일 때는 실외할동에 유의하고,나쁨을 가리킬 때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아주 나쁠 때는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고 무리한 외부활동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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