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후보
김영환 후보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김영환(국민의힘·66)충북지사 후보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출산수당 1천만원과 육아수당 월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당 지급이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는 없으나, 출산 후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육아제도 중 하나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둘째 120만원, 셋째 이상 240만원의 출산수당을 12개월 분할로 지급했다.

이마저도 지난해 12월까지 태어난 아동에 대해서만 지급하고 올해 출생 아동부터는 지급되지 않는다.

시·군별로는 보은·영동·진천·음성·단양·증평·옥천 등 7개 군에서 아동 수에 따라 30만~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김 후보는 출산시 1천만원의 출산수당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양육수당도 월 100만원씩 60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저출산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감에 아이 낳길 꺼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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