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가 11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 ㈜넥스웜(대표이사 주진혁), 솔라인(대표 김재술) 등 벤처기업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캠퍼스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채훈관 총장을 비롯해 김원진, 배재우, 김병주, 황재효 등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교수들과 강민철 지식거래재산소 특허거래전문관, ㈜넥스웜의 주진혁 대표, 솔라인의 김재술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국내외 기술이전 및 거래활성화, 유원대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 졸업생의 취업, 교육·연구·기술 정보교류, 디스플레이 교육과정 개발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채훈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폐플라스틱 연료화 기술 특허가 환경보호로 이어지고 바다 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막아 인류에 기여하는 좋은 기술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순환이 되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발명진흥회 강민철 특허거래전문관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업과 대학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건축용 난방자재 수출기업인 ㈜넥스웜은 미세플라스틱감소와 환경운동 활동을 통해 다이옥신과 미세먼지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폐플라스틱 연료화장치 전문기업인 솔라인은 폐플라스틱을 에너지화하는 연료화 장치를 개발해 해외에 진출 중이다.

한편, 유원대는 2017학년도부터 아산캠퍼스에 반도체디스플레이학과를 개설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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