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경 씨가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 회장으로부터 대학새마을동아리 연합회장 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백혜경 씨가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 회장으로부터 대학새마을동아리 연합회장 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다. /배재대 제공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배재대 기독교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백혜경 씨가 11일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대전시 대학새마을동아리 연합회 발대식'에서 대전지역 9개 대학 연합회장에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용모 대전시새마을회회장, 박영복 시 직장회장 및 5개구 지회장, 대전지역 9개 대학 동아리 회장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정부 주도로 이뤄진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 운동으로 21세기에 들어서는 물질적 풍요는 물론 정신적 윤택을 추구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운동'으로 재해석돼 제2의 새마을운동이 순수 민간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새마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현재 전국 62개 대학에 새마을운동 동아리가 결성됐으며,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존 새마을운동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대전 대학새마을동아리 발대식은 대학별 원활한 교류와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MZ세대 새마을운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영구(young-舊)잇기'와 '세대보완'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백혜경 회장은 "앞으로 대전권 대학들과 연합해 환경정화활동, 재능기부 활동, 탄소중립 캠페인 등의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확대해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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