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고등학교 여자 컬링팀이 지난 6~10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에서 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컬링협회
청주 봉명고등학교 여자 컬링팀이 지난 6~10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에서 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컬링협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청주 봉명고등학교 여자 컬링팀이 창단 11년 만에 무패 행진으로 회장배대회에서 전국제패를 달성했다.

봉명고는 지난 6~10일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회장배전국컬링대회 학생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봉명고 여자팀은 준결승전에서 의성여고B팀을 8대 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결승에서는 현 주니어 대표인 송현고A팀을 접전 끝에 4대 3으로 누르며 대회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봉명고가 회장배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창단 후 11년 만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한체육회 단계별 사업 중 국가대표 후보 타이틀과 상금을 획득했다.

문성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서 봉명고가 컬링 명문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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