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민의 힘 김경회(69) 진천군수 후보가 13일부터 7대 비전과 관련 각분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잇따라 정책 간담회를 열며 표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후보는 먼저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 김재갑 회장 등 임원 등이 참석 한가운데 농업분야 정책간담회를 선거캠프에서 열고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재갑 회장은 건의사항을 통해 농업예산분야에서 ▷현재 12.78%인 농업본예산을 15%로 증액, 시설분야는 ▷필수농자재 등 지원확대 ▷농산물 지역 소비 촉진대책, 정책분야로 ▷진천군 공공인력 사무소 운영 등 인력해소 ▷청년농민육성, 농업후계 인력육성 ▷농비보호 및 관리강화 등을 건의했다.

복지분야에서는 농민공익수당을 농가당 50만원에서 점차적 증액과 농민당 지급으로 변경해 주고 성평등한 농촌 만들기로 여성농민들을 위한 복지제도, 건강권, 여성농민 전담부서 및인력편성, 여성농민을 위한 생산지원대책 등을 요청했다.

축산분야로는 ▷가축분 공공처리장 건립 ▷태양광 설치 분야에서는 축사 신축시 5년이후에 설치가 가능한데 신축시 태양광 설치 가능 하도록 해주고, 가축사육업을 영위할 수 없는 농가대책으로 ▷기존농장과 산업단지 조성 및 대규모 주거지역과 거리제한으로 가축사육업을할 수 있는 조례제정 ▷대규모 주거지역과 기존농장과 잦은 민원발생시 기존 농장주가 원할 경우 폐업을 보상할 수 있는 조례제정 ▷SS기 약제살포기 사업, 호흡기 질병 백신 (IB) 보조금 요청 축산계열 핵퍼제 확대 양계 등 타 작목도 가능 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농기계임대센터 신규지소 건립, 기종확대, 전문인력 확충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부활과 센터소장을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직급 격상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경회 후보는 "농민들을 위해 7대 비전중 첫번째로 '농민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진천'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 할 계획"이라며 "가장 절실하고 시급한 농촌인력 문제를 인력은행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