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의 행복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14일 오후 5시 300여명이 넘는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춘희 행복1번지 선대위는 민주당 세종시당과 갑·을 지역위원회,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해 인원이나 규모면에서 매머드급으로 구성됐다. 명예선대위원장에 이해찬 전 총리, 상임선대위원장에 세종시당 위원장인 강준현 국회의원, 홍성국 세종시갑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춘희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후 캠프에 합류한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상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캠프의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고, 배선호 세종시당 부위원장은 공동선거대책본부장 겸 총괄 특보단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된한, 공동선거대책본부장에는 전·현직 시의원 전체와 이번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시의원 예비후보들은 물론, 시민사회의 활동가들이 대거 포함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의 역할을 분담하게 됐다.

이춘희 후보는 참석한 내외빈과 당원들에게 큰 절로 인사를 한 뒤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시의 탄생에 무한한 책임을 지고 있고, 세종시를 민주진보의 가치 아래 완성해 나가야 할 무한한 의무를 지고 있다. 민주당이 세종시고 세종시가 곧 민주당"이라며 "겸손함과 간절함을 통해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서 민주진보의 가치와 노무현의 정신을 함께 지켜나가자"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