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주제 환경의 소중함 일깨워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 흥덕문화의집 만화작은도서관(관장 이나양)이 오는 25일 그림책작가 최협의 '야생동물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를 진행한다.

15일 흥덕문화의집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작가 최협은 '흔한 새', '야생동물 구조일기', '따르릉 야생동물병원' 등의 저자로 '야생동물 구조일기'는 지난 2018년 환경부 우수 환경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야생동물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동물구종 대한 인식을 대변하는 내용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의 필요성 등을 메시지로 담는다는 게 흥덕문화의집측 설명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흥덕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오는 25일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시~4시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흥덕문화의집 홈페이지 (www.hdmunhwa.org)나 전화(☎ 043-274-7500)를 통해 가능하다.

조은헌 흥덕문화의집 만화작은도서관 사무국장은 "자연환경을 주제로 야생동물병원을 통해 자연과 동물, 그리고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는 변화의 가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어린이와 작은도서관 협회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6개월간의 프로그램으로, 매회 특색있는 주제를 선정해 이웃들과 소통을 위한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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