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예체험 프로그램 18일까지 선착순 접수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이 '2022 공예주간(20일~29일)'을 맞아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과 공예체험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15일 공예관에 따르면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공예인들의 축제로 올해 슬로건은 '우리집으로 가자'로 정했다.

이에따라 공예관은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이로운 공예'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들과 함께하는 공예 체험, 뮤지엄숍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8일과 6월 4일 상반기 기획전 '평범의 세계-이로운 공예'와 릴레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8일에는 ▷킨츠키(깨지거나 갈라진 도자기의 틈을 채우는 수리기법), 6월 4일 ▷킨츠키로 수리한 도자를 활용한 동양 꽃꽂이로 2주간 수업이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 각각 5명씩 1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현재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서 운영중인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들과 함께 공예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죽, 도자, 섬유, 금속, 유리 총 5개 스튜디오가 가죽 핸드폰 가방 만들기, 연리지 도자 화분 만들기, 스카프 만들기, 실버 이니셜 반지 만들기, 샌딩 유리컵 만들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운영일자와 시간, 참여가능 연령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더불어,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에서는 5월 내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자, 금속, 목공, 섬유, 문화상품 등 총 14개 분야 1천여 품목을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상언 공예관장은 "공예주간을 맞아 '공예, 우리집으로 가자!'를 연발하게 만들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상반기 기획전 '평범한 세계' 관람은 물론 나만의 공예작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 체험과 착한 가격에 공예품을 소장하는 즐거움까지, 남다른 공예경험으로 가득한 공예관에서 더없이 공예로운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 공예주간'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