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6·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세불리기 경쟁이 한창이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들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청소년들의 학교 밖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충남연맹과 천안아산지역청년들이 힘쎈캠프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학교 다닐 때 공부는 사회적 관문일 뿐 내가 하고 싶은 것, 가치관을 꼭 잃지 말고 가길 바란다"며 "자신만의 꿈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젊은이들은 '젊은이들의 놀이공간 확보', '젊은이들을 위한 주거환경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역차에 대한 해소방안', '청년담당관제 신설 검토 요구' 등 젊은이들의 다양한 고충을 토로하고 김 후보의 개선방안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앞서 14일에는 충남기독교초교파평신도 연합회 회원들이 김 후보의 힘쎈 캠프를 방문해 힘쎈 충남을 만들 적임자는 김 후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또 충남교육혁신포럼 강용구 상임대표와 회원 일동이 정진석의원 공주사무소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남을 발전시킬 적임자는 김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공주대 총학생회장 성기훈 등 공주대 학생들 20여명도 지지를 선언했다.

양승조 후보를 향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충청남도 여성포럼을 비롯한 38개 여성단체는 16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전·현직 4H 회장단들은 예산에서 양 후보 지지를 선언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충남어린이집연합회 5개 분과위원회 위원장들이 양 후보를 지지했다. 당시 연합회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민선 7기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위해 지난 4년 동안 2천800여 개 국내외 기업과 18조 원에 가까운 투자를 유치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충남을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9일에는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 등 24개 충남문화예술단체장들이 충남도청에서 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장 및 14개 시·군 지회장들도 양 후보를 지지했다. 충남 보건의료 10개 단체장들도 지난 11일 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양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서 지지 의사를 전달하고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저출산고령화위원회·충남여성포럼·내포사회복지연구원·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충남지부·충남봉사단도 양 후보 지원사격을 했으며 농업 분야 전·현직 단체장등 도 양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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