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기간 종료 후에도 출동태세 유지

산림청 헬기 출동 사진/산림청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준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진화헬기 4대(대형 2대, 소형 2대)를 비상대기 체제로 운영하여 충남권역 내 산불진화 뿐만 아니라, 전국 대형 산불발생 시 출동하여 산불진화에 힘썼다.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기후 및 산림여건의 변화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대형산불(100ha 이상, 24시간 이상 지속) 8건이 발생하고 충남권역에도 서산, 청양 등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했다.

장준태 소장은 "산불예방에 많은 도민들이 동참해주셔서 충남권역의 큰 산불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산에 가실 때에는 화기 및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마시고 특히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는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금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