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1천458만 원, 충북 937만 원

4월 민간 아파트 분양 시세 / HUG
4월 민간 아파트 분양 시세 / HUG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지난달 민간 아파트 분양 시세가 약 2% 올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8월 기준 3.3㎡당 평균 1천458만 원이다. 전달 조사(1천429만 원)보다 평균 분양가가 2.1% 상승했다.

평균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울산이다. 한 달 새 3.3㎡당 1천589만원에서 1천823만원으로 14.7% 뛰었다. 이어 경남(7.5%)과 충북(3.8%), 대전(3.4%) 순으로 분양가 상승률이 높았다.

3.3㎡당 분양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3천224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전북(943만원)보다 세 배 넘게 비쌌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2가구로, 전년 동월(1만7천280가구) 대비 39% 감소했다. 수도권은 2천488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970가구, 기타지방은 7164가구다.

한편 HUG의 월별 평균 분양 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 사업장의 평균 분양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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