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장에서 관람객들이 족욕을 하고 있다./청주시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장에서 관람객들이 족욕을 하고 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이번 부터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장을 무료로 개방·운영하고 있다.

개방에 따라 야외족욕 체험은 땅속 깊은 곳의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약수를 사용하는 초정원탕행각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이에 관람객들이 이색체험을 하며 건강도 챙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는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 탄산, 칼슘, 라듐등의 함량 또한 높으며 특히 살균 및 소화 작용이 뛰어나 치료수나 음용수로 이용돼 왔다.

또 한옥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관광지로서의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재 설치중에 있으며 7월중 완공예정이다.

장홍원 이사장은 "초정행궁 내 족욕체험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밤에는 반짝이는 야간 조명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산뜻하고 활기찬 초정행궁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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