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도민에 10만원 지급·충북혁신도시에 AI영재고교 설립 추진

[중부매일 송창희·서인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와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원팀으로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17일 음성군청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음성과 진천을 방문해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원팀으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송창희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음성과 진천을 방문해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원팀으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송창희

노영민·조병옥 후보는 충북과 음성·진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7대 공동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에 AI영재고교 설립을 공약했다.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모든 도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며 "얼어붙은 도내 소비를 일으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후보는 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 현재 50만원의 농업인 공익수당을 2026년까지 10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면서 "살맛나는 농촌, 농민이 잘사는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는 국립소방병원 조기 건립·첨단소방산업복합클러스터 조성, 중부내륙선 지선 국가계획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간 통동재터널 건설, 한국자동차 분원 삼성면 유치, AI영재고 설립 추진 등 7대 공동공약을 약속했다.

노 후보는 진천군청으로 이동해 앞선 두 가지 공동공약과 함께 충북·진천 6대 공동공약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음성과 진천을 방문해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원팀으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송창희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도지사 후보가 17일 음성과 진천을 방문해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와 원팀으로 공동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 송창희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는 진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수도권내륙선 조기 추진, 진천·음성 혁신도시에 기숙형 AI영재고 설립, 이월면 신월리에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 등 4대 공약을 밝혔다.

노 후보는 "저는 충북에서 태어나 충북의 3선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실력을 키운 충북이 키운 진짜 충북사람, 충북을 키울 충북전문가"라며 "충북 균형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으로 공동체 충북을 실현하고 반드시 지키는 공약이 되도록 상호간 정책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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