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17일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7일 도당 강당에서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정우택 도당위원장,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경대수·오제세 전 국회의원과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등이 상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민 청원구 당협위원장, 김정복 흥덕구 당협위원장, 정윤숙 전 국회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권 원내대표는 "김영환 후보를 비롯해 모든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중앙에서도 충북 예산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였지만 정 위원장과 공천 과정에서 갈등을 겪었던 이종배·엄태영·박덕흠 의원과 도지사 공천장을 두고 경쟁했던 이혜훈 전 의원 등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박덕흠 의원실 관계자는 "박덕흠 의원은 국회 상임위 일정과 개인 일정 등으로 발대식에 불참했다"며 "정우택 위원장과의 갈등 때문이 결코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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