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조합장 "조합원 피해 최소화 위해 노력할 것"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전 조합장과 업무대행사의 각종 비리로 논란이 일었던 청주 사직2구역 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조합은 지난 14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상가에서 총회를 열고 전 조합장 A씨와 감사 1명, 이사 3명에 대한 해임안을 가결했다. 이후 열린 새 집행부 구성 투표에서는 조합정상화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윤기(42)씨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는 400여 명의 조합원 중 320명이 참석했다.

김윤기 신임 조합장은 "전 조합장과 업무대행사가 끼친 피해가 너무 큰 상황이라, 업무대행사를 끼지 않고 조합 자체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2년간 마음고생을 한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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