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 /청주상공회의소
노영민 도지사 후보 초청 간담회 /청주상공회의소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도내 23개 경제단체로 구성된 충북경제단체협의회(회장 이두영)가 노영민 충청북도지사 후보 초청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18일 열린 간담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기업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도내 주요 경제단체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 경제계는 '기업하기 좋은 충북을 만들어 달라'며, '민선 8기 충청북도에 바라는 경제계 제언'을 담은 제언집을 후보자에게 전달했다.

제언문에는 ▷명문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정책 수립 ▷충북 산업단지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충북연합기술지주회사 설립 ▷4차 산업혁명 대비 신기술 인력양성센터 구축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충북 비즈니스 라운지 설립 ▷친환경 발전설비를 활용한 전력자립도 제고 등 3대 분야 30대 정책과제가 담겼다.

이두영 충북경제단체협의회 회장은 "우리 충북경제가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주시고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기업경영을 뒷받침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경제계는 정책과제들이 충북도 경제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후 인수위나 지자체 측으로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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