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교통안전 정책 방향·비전 제시

청주시가 18일 '제4차 청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청주시가 18일 '제4차 청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교통안전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 및 비전제시에 나섰다.

청주시는 18일 오후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중장기 교통안전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4차(2022~2026) 청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 등 교통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정책방향 설정,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계획은 교통안전법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국가 정책방향을 반영해 수립하는 계획으로 앞으로 5년간(2022~2026년) 청주시의 교통안전 기본방향을 설정한다.

주요 내용은 청주시의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정책 추진성과 및 안전수준 분석,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대한 정책 목표 및 중장기 추진방향 설정, 연차별 세부 계획 및 투자계획 수립,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등이다.

특히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와 안전속도 5030 등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적합한 안전대책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용역수행과정에서 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은 "오늘 착수보고회는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중장기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청주시가 시민중심 교통안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제4차 청주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국가 및 청주시의 계획 수립 일정을 고려해 오는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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