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가 '문화도시 충주 행정협의체' 발족식을 갖고 문체부의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김두환 충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실·국장, 관련 부서장, 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협의체는 문화관광과 문화복지·환경, 도시건설·재생, 행정지원 총 4개 분과 19개 부서로 구성돼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정책을 공유하고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협의체는 충주 문화도시 총괄기획자 이상창 PM으로부터 충주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행정협의체의 역할에 관해 설명을 듣고 부서별 업무 협조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충주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지속적인 분과별 회의를 진행하며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는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위해 오늘 6월까지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며 서면 평가와 현장 검토 등의 심사를 거쳐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1년간 예비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 10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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