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센터, 자문위원 6인 위촉 후 첫 회의
시민의식과 기록문화활동 등 과제 논의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8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문화도시 청주 자문단' 6인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8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문화도시 청주 자문단' 6인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19일 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이번 '문화도시 청주 자문단'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 3년 만에 처음 꾸려진 것으로, 그동안 문화도시조성사업을 객관적 시각으로 점검해 차기년도 정책방향을 설계하고 차후 문화도시 전략까지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은 청주의 키워드인 '기록'과 '문화', '창의'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김귀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본부장 ▷안대진 아카이브랩 대표 ▷윤은하 전북대학교 기록관리학과 교수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최혜자 문화디자인 자리 대표 ▷김병완 서원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등 총 6인이 자문단으로 합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은 법정 문화도시 청주의 그간의 행보에 대해 호평했으나 시민의식과 기록문화활동 파급력 등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문화플랫폼 클레이'와 '시민기록관' 등이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집중 자문을 예고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지난 2년은 청주에게 '기록문화 창의도시'라는 꿈을 향해 뛴 전반전이었다"면서 "중간점검을 통해 숨을 고르고 전력을 재정비하는데 도움이 될 자문단까지 구성된 만큼 더 멋진 후반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경기의 대표선수는 86만 청주시민 모두"라며 "지금까지처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후반전과 NEXT문화도시까지 함께 뛰어주시길 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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