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더불어민주당 충주당협과 국민의힘 충주당협이 각각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8시 교현동 건국대 충주병원 사거리에서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시의원 후보자, 당원과 시민, 운동원 등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선거 필승을 결의하는 유세연설과 구호 등을 외치며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우건도 후보는 "지난 8년간 우리 충주는 무능과 불통, 그리고 고집만 내세우는 행정 책임자의 독선으로 도시 발전이 정체되고 민심이 분열되는 등 그야말로 안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40여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과 책임감을 갖고 신뢰 행정,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충주당협도 같은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7시 30분 이마트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문화동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 도시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배 의원과 각 후보자별 유세연설과 구호 등으로 필승을 다지며 세를 과시했다.

조길형 후보는 "지난 8년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종배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 경제, 문화, 관광, 복지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더욱 완성된 충주를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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