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111개 업체·3천여명 구직자 참여

'2022 청주채용박람회'가 19일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돼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충북고선패추진단(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추진단)이 주관한 '2022 청주채용박람회'가 19일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돼 청년층부터 중장년까지 3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위축된 지역 고용환경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과 일자리에 목마른 구직자 취업 수요를 돕기 위해 111개 기업이 1천303여 명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진행됐다.

채용박람회에 직접 참가한 기업은 유니메드제약(주), ㈜네페스아크, 코리아솔라(주), CJ푸드빌(주), (주)오뚜기 등 63개사로 전년도와 비교해 생산직 외 연구원, 사무직,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종을 모집했다.

특히 청주시 소재 기업의 비율을 65%로 높여 청주시 구직자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 비대면으로 참여한 48개 업체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접수 대행 등 취업연계를 진행했다.

'Go Go Go! Start Again'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직무컨설팅관, 컨설팅관, 홍보관 등을 운영해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채용관'에서는 63개 현장 참여 기업과 구직자 간 1대 1 면접을 실시해 구직자의 취업성공률을 높이는데 한몫을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박람회장을 찾아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의 모습에서 일을 찾으려는 절실함이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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