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가 19일 선거운동원과 함께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br>
이범석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가 19일 선거운동원과 함께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여야 청주시장 후보들이 거리에서, 현장에서 표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청주시장 선거를 국민의힘 이범석(55)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52) 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이범석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상당공원에서 트로트 가요 '한잔해'를 개사한 로고송을 틀어놓고 선거운동원과 함께 거리유세를 시작했다.

이 후보는 "준비된 후보로서 말보다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어 육거리 전통시장 입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한 뒤 청주산업단지 오거리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19일 우진교통을 방문해 버스에서 코로나19 소독을 하고 있다.<br>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후보가 19일 우진교통을 방문해 버스에서 코로나19 소독을 하고 있다.

송재봉 후보는 이날 0시 우진교통을 방문, 직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이 회사 버스에 올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소독을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송 후보는 "시내버스가 더 힘차고 행복하게 달릴 수 있도록 준공영제를 보완·발전시키고 시민참여형 노선 개편과 기사 휴식공간 확충을 약속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율량동 상리사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에게 거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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