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면 터미널 앞 지지자·팬클럽 등 800여명 북새통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19일 이월면 버스터미널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 송기섭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19일 이월면 버스터미널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 송기섭 후보 캠프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된 19일, 더불어민주당 진천지역 입후보자들이 이월면 버스터미널 앞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득표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지지자, 주민, 송기섭 팬클럽 HiH등 8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지후보에 대한 연호가 쏟아졌다.

주변 인도와 터미널 앞에는 유세현장을 구경나온 주민을 비롯해 송기섭 군수후보와 악수와 셀카를 찍기 위해 모인 주민들과 송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이 붐볐다.

한 주민은 송 후보를 향해 "TV토론을 봤다"며 "정치 공세에 흔들리지 말고 강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송 후보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일관한 후보에 화가 났다면 저하고 민주당 후보를 밀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진천군의 역대급 변화와 발전이 여기서 멈추어선 안 된다. 시즌Ⅲ를 함께 열어달라"며 "흔들림 없이 군민을 중심에 두고 진천군의 가치를 높이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19일 이월면 버스터미널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 송기섭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후보가 19일 이월면 버스터미널 앞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 송기섭 후보 캠프

유세차 연설과 함께 선거송을 배경으로 한 운동원들의 율동 등 다채로운 유세 풍경이 이어지자 삼삼오오 주민들이 모여들어 송기섭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한껏 고무된 송 후보 선거캠프 측은 '위대한, 진천시 건설' 문구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일부 주민들은 송 후보의 유세송 '야간열차'가 흘러나오자 선거운동원과 어울려 춤을 추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송기섭 후보는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매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겠다. 최선을 다해 주민들을 만나고 성심성의껏 공약과 비전을 전하겠다"고 첫 공식 선거운동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송기섭 군수후보를 비롯해 임영은(1선거구)·유후재(2선거구) 도의원 후보, 안치영 도의원비례대표 후보, 김기복·박재근(가선거구), 김성우·임정열(나선거구) 군의원 후보, 최은경 군의원 비례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해 원팀 정신을 주민들에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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