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받지않는 균등한 교육정책·미래 세종교육 위해 최정수 후보 선택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는 아픔을 딛고 대한민국 최초로 크로스컨트리 금메달을 획득한 신의현 선수가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신의현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체육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으며, 지난 2월 '제19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4관왕을 달성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정수 후보와 신의현 선수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에서 만난 스승과 제자 사이다.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3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고 깨어나 보니 양쪽 다리가 없었다. 한없이 울다가 재활의지를 다졌다. 통상 의족으로 생활하기까지 2년 이상이 걸리는데, 신의현 선수는 강한 의지와 재활훈련으로 1년 후 의족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 사회복지사의 권유로 평창올림픽 선수단에 입단했다. 그리고 크로스컨트리로 동계, 하계, 비장애인 합해서 최초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신의현 선수는 최정수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 한 바 있으며 지난 20일 유세차에 올라 "최정수 후보가 세종교육감에 꼭 당선돼 세종의 새로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신의현 선수는 "최정수 후보야말로 이른바 SKY 출신의 대학교수로서 중앙에서도 활동했고 교육계뿐 아니라 시민사회 활동을 폭넓게 전개해왔다는 점이 타 후보들과 차별화된다"며 "'교육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 맞는 역량 있는 후보로 주목되는 최정수 후보가 미래세종을 이끄는 교육감으로 최적임자"라고 호소했다.

한편, 최정수 후보는 유치원부터 무상급식·무상교육, 교육협력거버넌스 '세종교육시민참여단' 설립, 스마트기기 지급, AI교육지원센터 및 미래교육대학원 설립·운영, 제3누리학교 설립, 세종체육과학중·고 설립 추진 등을 주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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