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지역 전통시장 순회·윤건영, 지지세 늘리기 앞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병우 후보와 윤건영 후보가 본격적인 세확산에 나서고 있다.

김병우 후보는 지난 20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는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진천 오일장에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에는 음성 무극시장에서 주민들과 만난 뒤 충주로 이동해 충주 선거 사무소 출정식에 참석했다.

출정식에서는 행복교육의 완성을 위해 지지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일정으로는 충주 호암사거리에서 행복교육 '으랏차' 유세단과 합류해 거리 인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병우 후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행복교육을 응원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부탁했다.

행복교육 '으랏차' 유세단도 이날 오전 청주시 흥덕구 공단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진천 장날과 충주 호암사거리를 이동하며 유권자들과 만났다.

윤건영 후보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아 진천군과 보은군 등 시·군 연락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갖고 음성과 오창지역을 찾아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펼쳤다.

지난 20일 열린 진천 연락사무소 개소식에는 사무소 관계자와 1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이어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찾은 윤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충북교육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교육개혁의 적임자인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보은장날인 21일 개최된 보은군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22일 음성읍을 방문해 재래시장을 비롯해 읍내 곳곳을 다니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충북어린이집연합회는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건영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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