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에서 음성군을 승부차기로 5대4로 승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지난 21∼22일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2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실버부에서 '우승'했다.

괴산군은 이번대회 청년·노년·실버부 등 3개부 60여명이 출전했다.

청년부(20·30대)는 증평군에 2:2로 비겨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5로 아쉽게 패했으며 노년부(50대)는 청주시에 1:2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실버부(60대)는 예선전에서 청주시를 1:0로 승리를, 8강전에서 증평군을 4:1로 승리, 4강전에서 충주시를 1:0으로 물리치며 결승전에서 올랐다. 결승전에서 음성군과의 혈투속에 2:2로 비기며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하며 값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변주섭 협회장은 "이번 우승은 전회원이 화합된 마음으로 매일 새벽 운동으로 기초체력 및 기술을 습득하고 괴산군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기량을 맘껏 발휘한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제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괴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 여세를 몰아 단합된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해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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