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지역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
충북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영동~진천 고속도로 연계 지역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과 병행한 산업·관광 개발 등 중장기 발전방향 수립을 위해 연말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사업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수행방향과 추진일정을 보고받고, 시·군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등을 거쳤다.

이번 용역에는 ▷고속도로 주변 지역 현황·자원 조사 ▷도내 중·남부 지역개발과 연계한 중장기 비전·미래상 제시 ▷고속도로 연계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 ▷고속도로 연계 특화 발전전략 수립·사업 추진방안 등을 담는다.

도는 용역 결과를 가지고 중·남부권 발전방안 및 지역 균형 발전방안 마련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음달 시·군 설명회와 자문회의 이후 중간·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최적의 용역 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영동~진천 남부 6축 고속도로 지도 /충북도 제공
영동~진천 남부 6축 고속도로 지도 /충북도 제공

이시종 도지사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건설과 병행한 중·남부권의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진천고속도로는 국가간선도로망의 평균 이격 간격인 약 30㎞를 상회하는 중부선과 중부내륙선(평균 이격거리 약 73㎞) 사이에 건설되는 고속도로이다. 이는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가 담긴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과 2025년까지의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담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있다.  

키워드

#충북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