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지선 후보자 토론회 지면 게재 정책 보도 '호평'

2022년 5월 중부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24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022년 5월 중부매일 독자권익위원회가 24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위원들은 선거 관련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토론회 보도와 관련 지역별 세세한 보도에 대해 호평했다. 또한 지방선거 이외 중소기업 구인난, 지능화 돼 가는 보이스피싱 문제, 국립대 총장선거 등에 대한 보도도 요청했다.

▷이택기 위원(분평동 주민자치위원장)= CBS와 공동주최 토론회와 지상토론회 잘봤다. 지방선거를 치르기 전에 후보들의 가치관과 공약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어 도움이 됐다. 다만 기호가 없는 충북도교육감 선거의 경우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한창 커나가는 시기에 있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신중하게 뽑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학력저하 문제 등 이슈가 되고 있는데 팩트체크를 통해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김영식 위원(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부매일이 다양한 후보자들의 공약과 정책에 대해 보도해줘서 유권자 입장에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다만, 지방선거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를 삼켜버리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제도 개선이나 지방의회, 현안에 대한 충북입장 등 문제점이나 제도개선측면도 다뤄졌으면 좋겠다. 특히 보이스피싱 관련해서는 고령자들의 피해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특집형태로 피해사례 집중 보도 등 독자들에게 공익차원에서 환기시켜줄 필요가 있다.

▷전형천 위원(엘지전자 웰시스 대표)= 5월18일자 1면 '손 잡은 충청권 전문대·기업 지역인재 채용 문 넓어진다' 기사를 잘봤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지원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현재 저희 회사의 경우도 필요인원의 70%만 모집되는 등 실제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시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사를 다뤄주셨으면 좋겠다.

▷정진섭 위원(충북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각 대학마다 총장선거가 화두다. 지방선거 때문에 총장선거 일정이 정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를 비롯해 한국교통대도 선거를 앞두고 있다. 교원, 교직원, 학생간 투표비율이 변경되고 방식도 바뀌는 가운데 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취재 후 보도해주길 바란다.

▷강진모 위원(충북음악협회장)= 공연장을 자주 쓰다보니 주차정산시스템에 대한 민원을 자주 듣게 된다. 공연도중 관객이 출차하게 되면 차단기가 안열리고 소액이라도 결제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또한 청주예술의전당 커피숍도 코로나19가 완하된 시점에서도 장기간 문을 닫고 있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공연이 없을 때라도 시민소통의 장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주차시설과 편의시설 등에 대한 전면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중부매일에서 분야별 지역이슈를 한자리에서 다루는 대담 등 공론의 장을 마련해주면 좋겠다.

▷유응모 위원((재)대우재단 대우꿈동산 대표)= 대선을 비롯해 지방선거까지 특별취재팀의 수고하고 계신다. 공익캠페인이 신문지면 하단에서 전면으로 배치된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5월 4일자 5면 '외국인 귀화자 환경미화원 됐다' 기사가 훈훈했다. 또한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오피니언 기고도 잘 읽었다. 결혼이나 부고난은 지역인사들이 대부분 게재되고 있는 것 같다. 일반독자들의 소식도 실리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거홍보물이 각 가정으로 배달됐는데 투표방법이나 투표지에 대해 정보전달 차원에서 지방선거일 전에 보도해주면 도움이 되겠다.

▷송재구 위원(충북경제포럼 사무총장):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했는데 프로그램이 좋았다. 청주시만 할 것이 아니고 다른 시·군들도 개최하는 방안, 도 자체에서 하는 농업박람회 개최 등 제안해본다. 계룡시에서 시민 온라인 정책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 활성화를 한다는 기사를 봤다. MZ세대와 30~40대 등 세대간 갈등을 해결한 사례 등을 보도해주길 바란다. 후보자들의 과장된 공약 검증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해줬으면 좋겠다. 선거 이후에도 감시하고 견제하며 보도해주길 바란다.

▷신호태 위원(신호태측량설계 대표): 충청권 메가시티 플랫폼난에 실린 기사들 잘 보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 후보자들 초청토론회를 통해 대표공약, 주도권 토론 등 정리돼 한눈에 보기 좋았고 5월24일자 3면 '후보도 헷갈리는 공직선거법'도 도움이 됐다. 선거이후에 새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정책 등 바뀌는 것들에 대해 발빠르게 보도해줘서 충북도민들이 도움받을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달라.

▷이동덕 위원(㈜유테크 대표)= 5월17일자 18면 '오창 메디톡스 1분기 매출 398억원' 기사 관련 매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액수를 적어놨는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부연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5월20일자 11면 데스크칼럼 '이런들 어떠하리'의 경우 민주당 성비위 의혹에 대해 언급됐는데 한쪽 정당에 치우친 편파적인 시각이 아쉬웠다.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에 칼럼이나 기고에서도 균형감 있게 다뤄주길 바란다.

▷류근형 위원장(㈜한일 대표)= 위원님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청주 FC 창단, 충청권 지방은행 가시화 관련 시민세금 투입과 운영주체기관의 투명경영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다뤄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린다. 충북지역이 변방에 머물지 않도록 굵직한 이슈들에 대한 지속적인 보도와 방향성을 제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민우 편집국장=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송사와 공동주최한 토론회부터 지상토론회까지 최대한 후보자들을 검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원님들이 오늘 의견주신 보이스피싱, 중소기업 인력난, 충북대 총장선거 등 이슈는 지면에 보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독자들의 결혼과 부음소식도 언제든 지면에 반영할테니 많이 알려달라. 지역의 이슈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발빠른 보도에 앞장서겠다.  / 정리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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