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해랑플라워·오뜨몽드정원 등 세종시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 2곳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국립세종수목원, ㈔한국생활정원진흥회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개인정원 3곳, 공공정원 3곳 등 6곳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선정했다.

공모는 지난 4월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조성된지 2년 이상 지난 정원을 대상으로 '도시 속 이야기를 품은 정원', '일상과 함께하는 정원'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총 26곳의 정원이 응모했다.

시는 심사를 거쳐 대상에 ▷'해랑플라워'(금남면, 개인정원 부문) ▷'오뜨몽드정원'(연서면, 공공정원 부문)을 선정했다.

최고의 정원상으로는 ▷청벽 자효원(장군면, 개인정원 부문) ▷자연을 닮은 정원(금남면, 공공정원 부문)이 수상했으며, 아름다운 정원상은 ▷꽃사랑(고운동, 개인정원 부문) ▷숲나라 아이세상(반곡동, 공공정원 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화보집으로 제작해 시청에 비치할 계획이며, 수상작의 아름다운 영상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2022kgif.kr)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일부터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가 개최되는 10월 16일까지 시청, 금강보행교, 세종중앙공원 등 주요관광지에서 사진전을 열고 아름다운 정원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윤찬균 산림공원과장은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토대로 세종시가 중부권 대표 정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