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중부매일 김명년 기자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본보 김명년 기자가 '한국사진기자협회 제23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는 25일 중부매일 김명년 기자가 지난 4월 21일 보도한 '공천 포기 못해' 사진을 뉴스부문 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박덕흠 국회의원이 공천과정에 불만을 품은 충북 괴산군수 예비후보 부인과 실랑이를 하다 넘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 6·1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드러난 국민의힘 내부 갈등을 단면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을 둘러싸고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 청주시 흥덕구 국민의힘 충북도당사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이 경선 결정에 불만을 품은 이준경 괴산군수 예비후보의 부인에게 다리를 붙잡혀 넘어지고 있다.  /김명년
지난 4월 21일 보도된 '공천 포기 못해' 사진기사. 

김 기자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지키는 사진기자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스포츠·피처&네이처·포트레이트·스토리 등 5개 부문에 출품된 사진을 전국 신문·통신 소속 회원 500여 명이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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