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오후 7시30분 '루드비히 반 베토벤(L.v.BEETHOVEN) No.5 '황제와 운명'

황제와 운명 포스토
황제와 운명 포스토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교향악단 제173회 정기연주회 '루드비히 반 베토벤(L.v.BEETHOVEN) No.5 '황제와 운명'이 오는 6월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25일 청주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명 작품들 중 No.5에 해당하는 교향곡 제5번 '운명'과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그리고 유명 서곡인 '에그몬트 서곡'까지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열정의 카리스마로 대한민국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이경숙의 협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겠다는 게 시립교향악단측 설명이다.

피아니스트 이경숙
피아니스트 이경숙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1987년 베트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 1988년 국내 최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 1989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 1991년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 등을 완주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대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유광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음악사에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작곡가 베토벤의 작품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연주자에게는 큰 기쁨이며 축복"이라며 "운명 교향곡과 피아노협주곡 황제는 수많은 음악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으로 청주시민이 그 감동과 전율을 느꼈으면 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공연 세상을 통한 인터넷 예매와 당일 현장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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