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충북도 공모사업인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구 유입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음성군
음성군이 충북도 공모사업인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구 유입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충북도 공모사업인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구 유입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음성군에는 지난 2021년 12월 기준,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2천838개 기업체가 있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군이 중소기업 환경개선을 통한 근로자의 복지증진에 팔을 걷어 올렸다.

먼저 사업비 6억5천만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중소기업 공용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39개 중소제조업체의 샤워장 및 화장실 총 86개소에 대해 신·증축 및 개·보수 지원을 완료한다.

이와 함께 군은 2018년부터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복지 등 기반 시설 확충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8년 원남산단 주차장 및 대소산단 다목적 구장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기숙사 확충 1개소, 음성농공단지 공용주차장 조성 및 대소산단 소공연장 설치, 2020년에 기숙사 확충 3개소 및 원남산단 다목적구장 조성, 2021년 기숙사 확충 5개소 등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완료했다.

음성군이 충북도 공모사업인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구 유입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음성군
음성군이 충북도 공모사업인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낙후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구 유입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음성군

이처럼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확충을 통해, 음성군은 근로자의 사기진작은 물론 만족도가 향상돼 기업 고용 안정 및 인구 유입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지원사업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 사업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에 올인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내 신에너지, 시스템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 등을 선정해 근로자 채용, 자금 대출, 신규사업 인·허가 등 수시 상담과 행정지원으로 유망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관리해 기업의 관외로의 이탈을 방지하고 재투자 유도에 힘쓴다.

유승희 음성군 기업지원과장은 "음성군은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세제 지원,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 구축으로 근로자가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음성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