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기자회견 모습.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 기자회견 모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이상천 제천시장 후보가 26일 "깨끗하고 당당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제천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제천의 미래를 다시 도약으로 이끌 적임자를 뽑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제천은 폭우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왔다"면서"그런 와중에도 충북 도내 관광통계 1위를 달성했고, 1조 7천여억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투자유치 성과가 현실로 다가오기까지는 짧으면 1~2년, 길면 4~5년이 걸린다.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제3산업단지를 선계약한 기업이 공장을 건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고용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라고도 했다.

이어 "제천은 이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천은 지난 4년 잘 달려왔다. 한번 더 이상천을 채찍질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날 제천지역 기자들에게도 유권자의 판단을 돕는 기사를 더 많이 생산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어떤 공약이 실현 가능한지, 어떤 공약이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성이 없는 황당한 공약인지, 날카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비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책검증 심층분석 기사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고 제천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계층별 공약과 지역별 공약을 쏟아내기도 했다.

주요공약은 ▶아동청소년 100원 버스 ▶어르신 점심 무료지원 ▶공공산후조리원을 포함한 임신-출산-육아까지 토탈 케어 서비스 ▶청년중심 활력도시 등이다.

또 ▶충북관광공사 제천유치 ▶제4산업단지 100% 분양 완료와 제5산단 추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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