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은 26일 동부창고에서 청주를 부탁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청주시
한범덕 청주시장은 26일 동부창고에서 청주를 부탁해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오는 6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범덕 청주시장이 그동안 함께 시정을 이끌어 온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동부창고에서 진행됐다.

특강 주제는 날짜순대로 ▷청주의 역사 ▷청주의 미래 ▷청주를 부탁해 등으로 구성됐다.

한범덕 시장은 3회 차 강의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청주시민의 살아있는 역사와 고도로서의 청주 이미지를 지키는 일,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인 청주의 밝은 미래를 실현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통합 이후 진행되고 있는 현안 사업들의 성공적 마무리와 민선 8기 시정과의 연계를 부탁하며 청주시의 진짜 주역인 공무원들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한 시장은 지난 8년간 청주시정을 이끌어오면서 아쉬웠던 부분, 부족했던 부분을 이야기하며 좀 더 나은 청주, 좀 더 나은 청주시민의 삶을 위해 민선 8기에도 주체성과 원칙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해주기를 부탁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청주시의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시장님께서 강조하신 대로 청주시정을 이끌어갈 진짜 주역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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