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까지 '섬유작가 송재민 전시'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의 2022 입주작가 릴레이전의 막이 올랐다.

첫번째 전시는 섬유작가 송재민의 전시로 오는 6월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스튜디오 입구 오픈갤러리에서 'Textile'을 주제로 한 평면·설치 작품 6점(총 76피스)을 선보인다.

섬유작가 송재민은 올해로 3년째 공예관 입주 작가로 활동중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섬유를 구성하는 실을 기본으로 직조와 염색 등 다양한 기법을 혼용하고 있다.

송재민 작가는 "공예관 입주작가 릴레이 전시의 출발을 알리게 돼 기쁘다"면서 "일상의 꿈과 자유를 담고자 한 작품들 속에서 관람객이 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쉼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상언 공예관장은 "입주작가들이 온 마음과 역량을 다해 준비한 이번 릴레이 전시를 통해 공예도시 청주의 밝은 내일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예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이 자유롭고 깊이 있는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릴레이 전시는 오는 10월 9일까지 이어지며, 6월 21일에는 금속분야 전은미 작가가 전시의 두번째 바통을 이어받는다.

전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 또는 전화 (☎ 043-268-025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예스튜디오는 공예관이 2019년 문화제조창 시대를 연 이후 우수 공예창작자 발굴 육성과 공예도시 청주 실현을 목표로 운영해오고 있다.

매년 초 분야별 입주작가를 선정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팀(송재민, 유리마루/강은희·남기원, 이해은, 전은미, 토모/노정숙·정철호)이 선정되어 3월부터 입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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