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근린공원 등 6개 도시공원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올 한 해 노후된 도시공원 재정비를 위해 6개 공원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한다.

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조성된 지 15년이 지난 노후된 도시공원에 대해 편의시설 정비와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현재 우암동 청암, 운천동 절터·그린빗물공원, 용암동 무궁화 어린이공원과 분평동 비전근린공원은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사업에 착수했다.

산남동꿈돌이 어린이공원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주민참여형 도시공원을 조성하고자 실시설계용역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정비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공원을 사용하는 주민으로부터 공원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필요한 사항을 직접 듣고, 이를 개선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시공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기존의 단순하고 획일적인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벗어나 다양한 오감체험이 가능한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원재정비 사업에 빗물정원, 빗물유출 저감시설 등을 반영해 도시 열섬현상 등 환경문제 극복은 물론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현철 공원조성과장은 "노후된 도시공원 재정비 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아울러 도시환경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시공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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