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택 선수, 배영 50m 금빛 물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가 5월 28~30일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과 수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 구미시 경운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씨름 경기에 문온찬, 라진호, 김중연 선수가 충북 대표로 참가했다. 이중 경장급 문온찬 선수는 경북 대표 선수와의 대결에서 이겼으며, 강원 대표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오금당기기 기술로 이겨 준결승에 올랐지만, 준결승인 대구 대표 선수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 경기에서는 충북 대표로 정현택 선수가 참가했다. 정 선수는 배영 50m를 29초 83의 기록으로 통과해 전국 유수의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배영 100m 경기에서는 1분 6초 4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현순 교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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