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충남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 상임기관장들의 평균 연봉이 1억8천만원대를 웃돌았다.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 상임기관장들의 연봉(기본급·고정수당·실적수당·성과상여금 등)은 1억8천160만7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기관은 한국서부발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기본급 1억4천381만8천원, 성과상여금 1억72만8천원 등 총 2억4천454만6천원을 받았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경영평가 조사에서 B등급을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이 2억1천516만7천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기본급 1억4천381만8천원과 성과상여금 7천134만9천원을 받았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경영평가 조사에서 C등급을 받았다.

도내 기관 중 가장 적은 연봉을 받은 기관은 국립생태원으로 기본급인 1억4천121만7천원을 수령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경영평가 조사에서 D등급을 받았다.

이외 충남에 위치한 공공기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1억8천304만5천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1억7천999만5천원) ▷독립기념관(1억6천218만7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1억4천509만2천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