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네이버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네이버 자격증'에서 발급받은 국가자격증으로도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은 물론 네이버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도 본인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청 등에서 발급한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접속해 안내 요원에게 제시한 뒤 본인확인 후 투표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네이버 자격증'은 빠르게 제휴처를 확장하며 5월 기준 약 270만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 중이다.

우편으로 수령하고 이력서 작성 시 번거롭게 입력해야 했던 자격증 정보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한편 일부 유권자는 지난 27일~28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도 '네이버 자격증'을 신분증으로 제시하고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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