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근 점포에 통합되는 영업점은 청주지역에 사창동지점을 비롯 복대남부지점,보은지점,영동지점등 4곳으로, 사창동지점과 복대남부지점은 사창남부·복대지점에 통합되고 군단위 보은·영동지점은 석교·옥천지점으로 통합한다.
또 조흥은행은 개신서부·충청대출장소는 당초 해당 소속영업점인 청주중앙지점,충북영업부지점등으로 업무를 이관하되 이들 지역은 파출수납 등을 통해 고객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군단위지역에서 단 한개씩의 점포만 설치되어 있던 보은지점과 영동지점의 폐쇄 결정으로 이들 지역에 조흥은행 점포가 완전히 없어져 거래 고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에 점포통합으로 없어지는 점포는 타 점포에 비해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규모가 영세해 경영전망이 불투명한 점포이며, 충북지역에서 추가 점포통폐합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지난19일 충북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북관내에서 전국 지점 평균수익에 못미치는 5∼6개 점포는 정리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현재 계약직 인력이 많아 인력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연
psy21@jbnews.com